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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애니 좋아한다면 쿠로코의 농구

일곱색깔무지개 2022. 10. 27. 22:26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스포츠 만화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당시 가장 인기 있던 만화 중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코 슬램덩크를 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반이 되면서 그 인기가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때 다시 후지마키 타다토시 작가가 "쿠로코의 농구"를 통해 전성기를 누리며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작가

후지마키 타다토시는 자신이 어릴 적부터 슬램덩크의 팬이었기 때문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농구부에 들어가 연습했지만 고등학교 시절 그만두게 되고 만화 연구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작가가 농구선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작품 곳곳에 경기 도중 선수들끼리 충돌하는 장면들을 묘사하는 장면들은 현실감 넘치게 다가옵니다. 

 

쿠로코의 농구 정보

 

쿠로코의 농구 애니메이션은 2012년 방영하게 되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의 중학교에는 기적의 세대 농구 천재로 불리는 5명의 선수와 천재는 아니지만 천재들과 함께 모든 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 쿠로코 테츠야가 있는데 사실 애니를 보면서 테츠야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몇 회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기적의 세대 5인+1인

기적의 세대 5인과 애니의 주인공 1인 모두 각자의 캐릭터가 개성있고 매력이 넘친다

 

아카시 세이주로(포인트 가드)

기적의 세대 중에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로 탁월한 신체능력과 뛰어난 기술, 천부적인 재능까지 겸비한 전재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성격이지만 실력을 가진 상대를 인정할 줄 아는 인물입니다. 

 

무라사키바라 아츠시(센터)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올곧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압도적인 피지컬 덕분에 팀원과의 연계 플레이보다 개인 능력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스타일이다. 그로인해 다른 팀원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한다.

 

아오미네 다이키(파워 포워드)

아카시 세이주로의 라이벌이자 팀메이트로 포지션이 파워 포워드지만 올라운더형 플레이러이며 능력과 존재감이 엄청난 캐릭터입니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는 순종적인 면이 있지만 약한 상대에게는 가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모든것을 커버한다. 

 

미도리아 신타로(슈팅가드) 

천재 슈터라고 불리는 기적의 세대 5번 선수로 평소에 조용한 성격으로 말수도 적지만 경기 중 중요한 순간에는 엄청난 실력을 발휘하는 캐릭터

 

키세 료타(스몰 포워드)

뛰어난 외모를 가진 모델로 어떤 능력이든 따라하기만 해도 당해내지 못하는 천재로 남들보다 늦게 농구를 시작하지만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며 단 2주만에 기적의 세대에 들어가게 된다. 

 

쿠로코 테츠야(가드)

쿠로코의 농구의 주인공이지만 흔치 않은 설정의 캐릭터로 존재감이 너무 옅다. 함께 경기를 치루는 선수들 조차 그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이다. 그래서 식스맨으로 불리게 된다. 

 

주인공은 슛을 쏘아도 들어가지 않기에 득점력 제로, 하지만 자신의 노력을 통해 천재들을 서포트하는 필살기를 가진 인물로 왜 이런 설정을 가졌는지는 그의 이름이나 애니의 제목 쿠로코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데 그 뜻이 연극 용어로 배우 뒤에서 시중을 드는 잡역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줄거리

 

기적의 세대 5명은 말도 안 되는 능력을 모두 다 가지고 있기에 그 능력이 발동될 때면 누구도 막지 못하는 필살기를 가진 선수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대결 상대가 없었고 한 번의 패도 없이 모든 대회를 휩쓸어 우승을 하게 되지만 주인공 쿠로코는 이건 아니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찾아 농구부를 나가버리게 되고 5명의 선수들도 고등학생이 되면서 흩어져 다른 학교로 들어가 철저한 개인주의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농구부가 새롭게 신설된 신생 학교로 들어가 능력은 아니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쫓아다니며 그림자 역할로 뒤에서 서포트하며 함께 농구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천재들이 속해있는 농구부를 꺾어나가기 시작합니다. 

 

현재 쿠로코의 농구 애니메이션은 3기까지는 위에서 이야기한 장면들이 그려져 있으며 극장판은 미국 길거리 농구의 최강자들로 모인 팀과 경기를 벌이기 위해 기적의 세대가 다시 한번 뭉쳐서 승리를 위해 자신들의 능력을 최강까지 끌어올리는 장면들이 그려집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캐릭터 하나마다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로 등장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고 스포츠 애니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즐감하기에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