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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기스 효능 부작용 알고 마시기

일곱색깔무지개 2022. 12. 13. 15:33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매실액기스가 소화불량 증상 완화 및 식중독 예방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가정마다 하나씩 구비하여 요리할 때나 물에 희석해서 섭취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히 어떠한 효능과 부작용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에 달린 매실
매실

매실액기스가 필요한 이유

매년 5월 말이면 가정마다 매실청을 담그느라 분주한데 보통 100일 정도를 숙성시킨 후 물에 타서 먹거나 요리할 때 설탕 대신 넣어 먹기도 하는데 매실액기스가 필요한 이유를 말하라면 사람들의 식습관 때문으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빵이나 라면 같은 밀가루 음식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인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고 더군다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 탓에 늘 불편한 속으로 살고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매실로 매실은 천연소화제로 불릴 만큼 효능이 뛰어나며 인스턴스 식품이나 육류를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의 체질 산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매실 효능 

우리 선조들은 체하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매실청을 마셨다고 하듯이 소화가 안될 때 따뜻한 물에 타서 먹게 되면 천연소화제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피로 해소 및 해독작용을 하는데 유기산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젖산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하며, 또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시키고 살균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났을 때 매실진액을 따뜻한 물에 희석해 마시면 좋고 살균작용이 있어 회나 초밥을 먹을 때 곁들이거나 생선 비린내 제거에도 그만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실의 효능에는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카테긴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간장의 기능을 높여주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변비 예방, 피부 미용, 노화 방지에 좋고 입이 마르는 증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 사항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과다 섭취 시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 쓰림 같은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평소 위염이나 식도염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주의하셔야 하며 설탕이 들어가기에 당뇨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주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덜 익은 청매실보다는 완전히 익은 황매실로 담가 먹어야 좋고,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당 함량을 줄일 수 있고 발효 과정에서 유해균 번식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아울러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하며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